[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3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8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232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으로 내림세로 돌아서며 코스피지수는 결국 0.07% 내린 2307.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화학, 하나금융지주, KB금융, LG는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등은 1% 넘는 낙폭을 보였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4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장쑤성 지역에서도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소식이 전해져 1% 이상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16% 오른 804.4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했다.
신라젠, 솔브레인, 코미팜이 3%, 나노스는 5% 이상 상승했다. 에이치엘비, 카페24, 고영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 이상 떨어졌고 CJ ENM, 메디톡스,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컴투스, 휴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1.60원 내린 110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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