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산림조합,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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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산림조합,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 개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9.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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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문화 보급과 활성화 위한 공공수목장림으로 조성 계획
▲ 장성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이 13일 개장했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장식에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산림조합 김영일 산림조합장, 장성군민과 조합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산림조합)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전남 장성군에 세 번째 공공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이 13일 개장했다.

현재 국립수목장림은 경기도 양평 하늘숲추모원 1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공공수목장림은 진도군 산림조합이 조성한 보배숲추모공원이 있다.

산림조합은 이번 개장한 장성군 자연숲추모공원 외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1개소 이상의 공공수목장림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며 수목장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단위 세 번째 공공 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은 전남 장성군 삼계면 부성리에 9만2767㎡의 규모로 조성됐다. 편백나무와 소나무, 주목 등 총 3000여 본의 추모목이 준비돼 있다.

전국단위 공공수목장림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산림조합 이석형 중앙회장은 "수목장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장례문화이며 묘지로 인한 산림훼손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기여하는 공익사업"이라며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수목장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역시 수목장림을 통한 회년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인프라 확충, 제도개선, 국민인식 개선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 등과 함께 공공 수목장림 50개소를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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