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최초로 인증받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시설로...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광양시는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을 위해 아동보호 전문쉼터를 올 12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광양시 중마동에 착공한 아동보호 전문쉼터는 451.52㎡에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광양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 1% 나눔재단'이 10억원을 지원해 광양시에 기부채납한다.
1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남·여 아동 쉼터가 운영된다.
광양시는 아동보호 전문쉼터가 완공되면 피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놀이, 미술, 음악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아동보호 전문쉼터가 들어서게 되면 전남에서 최초로 인증받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시설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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