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2339.17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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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2339.17p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9.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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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쵀우성 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2340선 가까이 올랐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내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마감 전 외국인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어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68% 오른 2339.1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내림세였던 삼성전자가 0.3% 오른 4만7400원에 마감했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은 미국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금리 인상 기대감에 힘입어 1~3%대로 상승했다. SK, KT&G, 포스코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우려와 함께 반도체 업황 불안감으로 인해 3% 하락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9% 내렸고 네이버,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도 약세였다.

삼성그룹 계열사별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전날 삼성화재와 삼성전기가 블록딜 방식을 통해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삼성그룹 순환출자 고리가 모두 해소되고 나면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이 부각될 전망이다.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물산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삼성전기는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0.82% 오른 827.84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 마감했다.

고영 5.2%, 나노스 3.8%, 포스코켐텍 3.4%, 포스코 ICT 3.2%, 코오롱티슈진 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는 3.3% 하락했고 GS홈쇼핑은 1.6%, SK머티리얼즈는 1.2% 내렸다. 또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5.10원 하락한 1115.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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