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공세에 2250선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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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공세에 2250선으로 하락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10.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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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2250선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오전 장 중에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면서 반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 우위에 반등에 실패하고 약세세를 보이다가 결국 0.60% 내린 2253.8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롯데그룹주가 상승 마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석방되고 경영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롯데케미칼, 롯데지주가 3% 올랐고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하이마트, 롯데제과 등 모두 강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전날 발생한 대한송유관공사 화재 소식으로 인해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이 2.9% 하락했다. LG전자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에 3.8% 떨어졌다. 현대차도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으로 2% 내렸다.

이밖에 포스코, 삼성물산, KB금융, SK, 한국전력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넷마블이 신작 출시 기대감으로 4.2% 상승했고 대장주 삼성전자는 0.5%, SK하이닉스는 1.2%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삼성화재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85% 내린 767.1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서울반도체, 카페24가 3%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제넥신은 지금이 저점 매수의 기회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1.3% 올랐다. 나노스,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휴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신라젠은 286억원 규모의 대금 청구 소송 피소 소식으로 6.6%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은 5%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등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2.30원 오른 1132.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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