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KPS 직원들이 허위 시간외 근무서를 작성해 1천억 원대의 특별 수당을 챙겨온 사실이 알려졌다.
어제(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한전KPS로부터 받은 2015년 이후 시간외 근무명령서 자료에 의하면 근무자 대다수가 초과근무를 하지 않았음에도 거짓 보고를 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전KPS 대다수의 직원들은 일찍 퇴근하고 이름만 올린 뒤에 마지막 퇴근자가 대신 서명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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