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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합 "민주-한국당 야합은 촛불민심을 정면으로 배반한 행위"
이른바 '더불어한국당' 적폐연대 강력히 규탄...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에 나서라"
2018년 12월 07일 (금) 16:21:12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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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연합은 7일 민주당이 지난 6일 예산안 처리 명분으로 자유한국당과 손잡은 것을 '밀실야합' '촛불민심 배신행위' 등에 빗대 거칠게 규탄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여성연합은 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혁을 걷어차고 예산안 처리 명분으로 자유한국당과 손잡은 것을 '밀실야합' '촛불민심 배신행위' 등에 빗대 거칠게 규탄했다.

여성연합은 7일 성명을 내어 전날 거대 양당의 예산안 합의에 대해 "민의를 반영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해왔던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면으로 배반하는 행위이자 지난 7월 정개특위 설치 결의안 통과 이후 국회 내 정치개혁 논의들을 무력화시키는 시도로 보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양당 합의안을 주도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여성연합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선거법 개혁을 '국회의원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일축함으로써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속내를 가리고 선거제도 개혁을 향한 국민들의 요구를 무화시키려 했다"고 지적하고 "비례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선거제도 개혁은 민주당의 대선 공약이자 촛불혁명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국정 과제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여성연합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이번 야합은 여성의 목소리와 촛불 민심을 정면으로 배반한 행위"라며 "국회는 지금 당장 국민들의 목소리를 준엄하게 받아들여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를 시급히 해 나갈 것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자유한국당의 이른바 '더불어한국당' 적폐연대에 맞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야3당은 공동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단식투쟁에 들어갔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청와대 1인 시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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