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사망.. "술 취한 손님 욕설하고 동전 던졌다" 신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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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사망.. "술 취한 손님 욕설하고 동전 던졌다" 신고 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12.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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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70대 택시기사와 30대 승객이 다투던 중 택시기사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생긴 소식이 알려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택시 승객 A씨(30)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8일 설명한 상황이다.

A씨는 8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택시기사 B씨(70)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동전 4개를 B씨에게 던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택시기사 B씨는 112에 신고해 “술에 취한 손님이 욕설을 하고 동전을 (자신에게)던졌다”고 신고했다고

또한 이 후 A씨와 말다툼 중 갑자기 쓰려진 것으로알려진 상황이다.

B씨가 쓰러지자 A씨는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씨는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4시 32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동전을 던진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경찰은 B씨의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10일 부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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