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주차에 격분한 30대 남, 차로 상대운전자 수십번 들이받아
상태바
이중주차에 격분한 30대 남, 차로 상대운전자 수십번 들이받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12.09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신의 차를 막고 있었다는 이유로 주차된 차를 옮기려고 온 50대 여성 운전자를 20차례 이상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김A(37·남)씨에 대해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설명했다.

A씨는 앞서 지난 4일 낮 12시쯤 제주대병원 전기자동차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B씨(54·여)씨를 자신의 차로 수십 차례 이상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또한 B씨는 자신의 차량 앞문에 몸이 끼인 상태에서 후진하는 A씨의 차량에 28차례 부딪힌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ㄸ한 A씨는 이중주차된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B씨에게 앙심을 품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CCTV에는 A씨가 B씨를 20차례 들이받고 차에서 내려 B씨에게 다가가 상황을 확인한 후 다시 차에 탑승해 8차례 추가로 들이받은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 사고로 B씨는 골반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