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가 파킨슨병으로 엄마를 잃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청아가 9일 첫 전파를 탄 tvN '아모르파티'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청아 아버지 이승철은 아내를 잃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이승철은 "(아내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제가 집에서 수발을 했는데 할 수 없는 상황이 와서 병원에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 그랬는데 2년 만에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또한 이청아는 "아직도 집에 가면 엄마 사진이 있다. 5년간 엄마 병간호를 했다. 간병 노트 같은게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일 때문에 며칠 만에 간병 노트를 열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아빠가 왔다 간 흔적이 있다. 제가 그걸 보면서 되게 많이 울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엄마가 유언처럼 하셨던 말이 아빠에게 좋은 사람 찾아주란 말이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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