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리며 출발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점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며 1437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의 차익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91포인트 오른 1424.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5% 올라 63만원대로 올라섰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가 약세를 보이며 내리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실적 개선과 대규모 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2% 상승하고 있고, LG이노텍은 LG마이크론과 합병한 후 성장과 수익성 증가 기대감으로 7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86포인트 오른 505.68포인트를 기록하며 나흘 연속 상승행진하고 있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발광다이오드 조명 교체비용에 대한 자금 지원 소식으로 서울반도체가 11% 오르는 등 LED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또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통해 폐자원, 바이오매스 에너지 대책이 확대된다는 소식으로 코엔텍이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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