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부모 "아들 극단적 선택, 부디 국민 너그럽게 이해.. 죄송"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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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부모 "아들 극단적 선택, 부디 국민 너그럽게 이해.. 죄송" 사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1.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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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부모가 아들의 잠적 등에 대해 사과한 소식이 알려졌다.

신 전 사무관의 부모는 3일 사과문에서 “저희 아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국민 여러분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을 포함한 주변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어 “심성이 여린 재민이는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주위에 폐를 끼친 점을 많이 괴로워했다”고 전달했다

또한 “본인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 나선 일이 생각보다 너무 커져 버리기도 했고, 스트레스가 심각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려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전 사무관 부모는 “부디 국민 여러분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후 필요한 모든 조사절차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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