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차량 승차공유서비스 도입에 항의해 분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기사 임아무개(64) 씨가 10일 오전 결국 세상을 떠난 소식이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의하면 임 씨는 이날 오전 5시 49분쯤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 씨의 택시에서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됐다고
또한 가족에게 남긴 짧은 글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택시기사가 너무 힘들다’ ‘카카오 카풀 도입을 반대한다’ 등의 내용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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