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개탄.. 망신시킨 꼴뚜기가 죄, 어물전은 싱싱" 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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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개탄.. 망신시킨 꼴뚜기가 죄, 어물전은 싱싱" 김부겸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1.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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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외연수 중 관광 가이드 폭행사건이 생기고 여성접대부를 요구한 경북 예천군의회 소속 의원들을 비판한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지방의회 국외연수 관련 규정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

그는 이날 “예천군 의원들의 해외출장 중 보인 행태는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알렸다

이어 “행안부 장관으로서 지난 1년 반 동안 내내 지방자치와 분권을 외치고 다녔는데, 지방의원 한 두 사람이 도루묵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탄했다

이어 "‘저런데(를) 어떻게 믿고 예산과 권한을 내려준다는 거냐?’는 회의론이 쏟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의원들의 자질과 능력부터가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 망신을 시킨 꼴뚜기가 죄지, 어물전은 확연히 싱싱해지고 있다"고 비유해 설명했다

또한 "목욕물을 버리려다 자칫 아기까지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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