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시나닷컴이 19일 오전 최강희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이 개인 짐을 싸서 텐진을 떠났다는 내용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최 감독은 지난해 11월 톈진 취안젠과 3년에 연봉 80억 원(추정)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올해 초 모기업인 취안젠 그룹 회장 및 18명이 허위 과장 광고 등의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면서 더이상 톈진 구단을 운영하기 어렵게 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중국축구협회는 톈진 취안젠을 계속 슈퍼리그에 참가시키고자 운영 주체를 톈진시 체육국으로 넘겼으며 구단 명도 톈진 톈하이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정난속에 최강희 감독과의 기존 계약 유지가 힘들게 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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