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50대 남성, 5000만원 포드 소주 붓고 방망이로 부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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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50대 남성, 5000만원 포드 소주 붓고 방망이로 부순 사연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1.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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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운전자가 중고차를 새차로 속여 팔았다고 주장한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또한 포드 전시장 앞에서 5000만원 상당의 자신의 자동차를 야구방망이로 마구 파손한 소식이 알려졌다.

20일 한매체 보도에 의하면 이날 오후 2시께 전주시 덕진구 포드 자동차 전시관 앞에서 2017년식 익스플로러 차주 장모씨가 자신의 차량 곳곳에 소주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마구 두들겼다.

장씨는 또한 "내 차야 미안하다. 가는 길에 소주라도 먹고 가라"며 자신의 차량 구석구석에 소주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정비소 관계자로부터 "차에 수리한 흔적이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장씨는 앞서 국가기술자격을 가진 기술법인에도 차량의 감정평가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근거로 '수리한 중고차를 새 차로 속여 팔았다'며 포드 쪽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러나 "포드 본사로부터 제출받은 차량의 이력을 살펴보면 수리 차량이라고 볼 만한 사항을 발견할 수 없다"며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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