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유준상·엄기준·온주완·남우현·윤지성 인터뷰 영상 공개
상태바
뮤지컬 '그날들', 유준상·엄기준·온주완·남우현·윤지성 인터뷰 영상 공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9.01.23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연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뮤지컬 '그날들'의 매력은(?)... "아주 특별하고 곁에 두고 있어던 작품"
▲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2월 서울 공연을 앞두고 남녀 주인공의 인터뷰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정학' 역의 유준상·이필모·최재웅·엄기준씨(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한소영 기자] 고 김광석씨가 부른 명곡들로 만들어진 한 번은 만나야 할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2월 서울 공연을 앞두고 '정학'과 '무영' 그리고 '그녀' 역의 배우들 인터뷰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뮤지컬 <그날들>의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캐릭터의 대표 대사와 함께 '스토리 포스터'를 먼저 공개했다.

연이어 '정학' 역의 유준상·이필모·엄기준·최재웅씨, '무영' 역의 오종혁·온주완·남우현· 윤지성씨 그리고 '그녀' 역의 최서연·제이민씨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서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의 유준상·이필모·엄기준·최재웅씨는 카리스마 넘치는 경호관의 모습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먼저 유준상씨는 뮤지컬 <그날들>에 대해 "초연부터 이번 공연까지 함께해 아주 특별한 작품"이라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필모씨는 "오랫동안 곁에 두고 있었던 작품인데 함께 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 설레고 두근거린다"고 사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말했다.

엄기준싸는 "'정학'은 2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으며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모두 보여줘야 하는 이중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 최재웅씨는 "초연부터 고생을 많이 하면서 올렸던 작품이라 잊을 수 없고 이번 공연에도 함께한 것은 선택이라기보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공연을 앞둔 포부를 말했다.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이자 '정학'의 동기인 '무영' 역의 오종혁·온주완·남우현·윤지성씨는 장난끼 많고 순수하고 밝은 모습과 제복을 입은 성숙한 경호관의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오종혁 씨는 "제2막을 열어준 고향 같은 작품이고 배우·스텝들 간의 차이 없는 팀워크는 <그날들>을 선택하게 한 가장 큰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주완씨는 "'무영' 역은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기다렸던 만큼 '무영'이라는 캐릭터를 온전히 나만의 캐릭터로 만들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어 남우현씨는 "'무영'의 유쾌한 성격은 나 자신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더 깊은 캐릭터 분석으로 대사, 넘버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지성씨는 "소중한 기회가 찾아온 만큼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2월 서울 공연 개막을 앞두고 남녀 주인공의 인터뷰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정학'과 '무영'이 지키는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의 최서연씨와 제이민씨. (왼쪽부터,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데일리중앙

'정학'과 '무영'이 지키는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의 최서연씨와 제이민씨도 뮤지컬 <그날들> 서울 공연 개막을 앞두고 포부를 전했다.

먼저 최서연씨는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로 이렇게 뮤지컬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이 작품에 대한 긍지감이 든다. 더욱 섬세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했다.

또 제이민씨는 "관객 입장에서 봤던 '그녀' 역할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하는 스스로의 기대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녀'를 부족함 없이 잘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은 고 김광석씨가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2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소영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