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기에 이어 대전에서도 홍역 확진 환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앞서 지난 4일 감기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A(23) 씨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설명한 상황이다.
A 씨는 기침과 발열, 콧물 증세를 보여 7일 서구의 한 의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또한 이튿날 홍역 의심 증상인 피부 염증까지 나타나자 선별 진료 의료기관인 대전보훈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유전자를 검사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홍역으로 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증상이 가벼워 의료진 판단 아래 자택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13∼23일 프랑스와 아이슬란드를 다녀왔다고 전해졌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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