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9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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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97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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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970선을 되찾았다.

유가 하락과 월마트 실적 호조로 인한 소비회복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급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39.69포인트(2.05%) 오른 1972.58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장중 한때 1984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닷새째 매도 우위를 이어간 영향으로 오름폭이 조정됐다. 홍콩 H지수가 급등하는 등 일본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주요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올랐다. 포스코가 이틀째 상승하며 60만원대를 회복했고, 통신시장 개편 기대감으로 SK텔레콤과 KT가 각각 7%와 3% 오른 통신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후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탄소배출권 관련주가 올랐다. 또 STX팬오션이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
 
코스닥지수도 7.56포인트(1.00%) 오른 764.15에 장을 마쳐 이틀째 상승행진했다.

NHN과 LG텔레콤, 서울반도체, 평산이 올랐고,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하나투어가 10% 올라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엿새 만에 하락했고, 메가스터디와 태웅,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다음이 약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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