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훈풍에 힙입어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 내내 강세를 보이다가 2177선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 오른 113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41% 상승한 2177.1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외국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6%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4.4% 올랐다. 삼성전자도 1.5% 이상 오르며 4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삼성물산, NAVER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강세를 보이던 SK하이닉스는 내림세로 돌아서고 0.26%의 낙폭을 기록했고 삼성화재는
4% 하락했다. 현대차, LG생활건강, SK텔레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37% 오른 739.5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JYP Ent.가 5% 넘게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메디톡스는 3% 이상 상승했다.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삼천당제약은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인보사 판매 중단 소식으로 전날 하한가로 장을 마쳤던 코오롱티슈진이 이날도 약세를 보이며 18.4%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 메지온은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 제넥신, 파라다이스, 신라젠 등도 약세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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