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3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어 코스피지수는 2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1.20% 오른 2203.2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4% 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넷마블도 중국 정부가 외국산 게임의 출시 허가를 재개한데 힘입어 4.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4만6600원선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K텔레콤은 통신사들의 무제한 요금제 경쟁에 대한 우려로 3%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네이버는 2%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32% 오른 749.3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그 중 에이치엘비가 위암 3차 신약물질인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결과 기대감으로 9.7% 올랐다.
에이비엘바이오도 7.7%의 상승률을 보이며 동반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중국에서의 판호 발급 재개 기대감으로 5% 이상 올랐고 코오롱티슈진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4%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대부분의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메디톡스, 아난티, GS홈쇼핑, 차바이오텍은 약세에 머물며 하락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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