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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거대양당 분열할 것... 바른미래당이 중원 차지해야"
통합과 단결 강조... "극좌와 극우는 가라. 새로운 정치세력이 대한민국 정치세력 주축이 될 것"
2019년 04월 11일 (목) 14:00:19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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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민주당은 앞으로 분열할 수밖에 없고 친문(친문재인) 세력 핵심이 결국 선거를 망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중원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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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민주당은 앞으로 분열할 수밖에 없고 친문(친문재인) 세력 핵심이 결국 선거를 망칠 것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지금은 반문(반문재인) 정서에 힘입어 지지율을 높이고 있지만 그것이 그대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중간지대는 아주 훤히 뚫려 있다. 이것을 우리가 제대로 차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월례회에 참석해 "앞으로 바른미래당이 그 비어 있는 중원을 제대로 차지하고 총선에서 승리해 한국의 정치를 바꿔 나
가자"고 역설했다.

손 대표는 4.3보궐선거 참해와 관련해 "이번 창원 선거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거대양당제도의 폐해와 그애 따른 원심력이 이렇게 쎄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 제3당의 길, 제3의 길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제대로 느끼는 선거였다. 그런데 또 달리 생각해보면 바로 우리는 여기서 한국정치 구조의 변화를 예견할 수 있고 그것을 위해 우리가 해야 될 역할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실정, 실패 때문에 반문정서가 창원과 경상남도를 뒤덮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올라가지만 보수의 텃밭인 창원에서 '자유한국당 저기는 안 된다' 이런 얘기였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지금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하는 그 정당 운영을 보시라.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임명하고 홍보위원장을 임명한다는 것이 소위 친문 핵심들만 한다는 것이다. 결국 민주당은 앞으로 분열할 수밖에 없고 친문세력의 핵심이 결국은 민주당의 선거를 망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지금은 반문정서에 힘입어서 지지율을 높이고 있지만 그것이 그대로 가는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간지대는 아주 훤히 뚫려 있다. 이것을 우리가 제대로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는 당 안팎에서 나오는 자유한국당과의 흡수 통합에 대해 분파주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손 대표는 "저는 더 이상의 분파작용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 되고 그러한 분파작용을 이제는 씻어내야 한다. 어떻게 선거를 하는데 '우리가 1% 올라가면 그것이 자유한국당 표를 깎아먹는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회의에 불참하고 있는 일부 당직자들과 최고위원들을 향해 통합과 단결을 주문했다. 지난 4.3보선 참패 이후 당 최고위원회의가 파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손 대표는 "극좌와 극우를 스스로 표방하는 사람들은 그쪽으로 가라는 것이다. 그 중원을 차지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대한민국 정치세력의 새로운 주축이 될 것이고 우리가 만들어서 수권정당으로 집권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정치를 제대로 하고 정치구조를 바꾸고 거기서 바른미래당의 위상을 제대로 세워서 한국의 정치를 바꿔나가자"고 말했다.

손 대표는 끝으로 오는 12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최고위원 모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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