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선거 패배 책임 손학규 탓 아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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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선거 패배 책임 손학규 탓 아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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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적극 엄호... '안철수 조기 등판론'에는 신중론 펴며 당내 단합 강조
▲ 국회부의장인 주승용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4.3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손학규 대표의 책임론과 관련해 12일 "선거 '패배의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손 대표를 적극 엄호하고 나섰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주승용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4.3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손학규 대표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4.3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손 대표를 엄호하고 나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전 대표의 '조기 등판론'에는 신중론을 펴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국회부의장인 주승용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손학규 대표가 4.3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바른미래당의 낮은 지지율을 들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2018년 2월 13일 창당 이후 14개월여 동안 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때가 8~9%.

주 의원은 "창원 재보궐선거에서 우리당 후보가 두 자릿수를 득표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선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모두 알고 있었다"고 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철수 조기 등판론'에 대해서도 의견을 말했다.

주 의원은 "바른미래당이 다음 총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안철수 대표가 복귀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한다. 과거 '안철수 신드롬'은 국민들이 안철수를 직접 불러내서 국민들이 직접 만들어주셨던 것인데 지금은 국민들이 안철수를 찾지 않고 계신다"며 '안철수 조기 등판론'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주 의원은 이어 "안철수 대표가 지난 몇 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스스로 채우면서 자숙한다면 언젠가 국민들은 반드시 그를 다시 찾을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한다"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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