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지난밤 뉴욕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2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1% 이상 내림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마감 전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조금 줄어들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88% 내린 2201.0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0.80원 오른 1150.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SK하이닉스가 실적 부진 전망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는 2% 넘는 낙폭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1% 내리면서 4만475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삼성물산, KB금융, SK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1.7%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SK텔레콤, 삼성화재, 엔씨소프트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47% 내린 757.8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그 중 메디톡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로 6% 이상 떨어졌고 포스코케미칼, 컴투스, 코미팜, 코오롱티슈진도 2% 이상 하락하며 약세에 머물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 내렸다. SK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과 같은 16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1.8%, 에이비엘바이오는 1.6%, 휴젤은 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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