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예상형량, 박유천·황하나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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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예상형량, 박유천·황하나 진실게임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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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예상형량, 박유천·황하나 진실게임

박유천 예상형량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유천 예상형량에 대해 15년 이내의 형량이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가수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는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다.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가 될 뻔했던 두 사람은 '마약 공범'으로 곧 법정에 나란히 서게 된다.

이들은 만남 이후 결정적 순간마다 서로 다른 말을 하며 '진실게임'을 하고 있다.

박유천은 올해 초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해 황씨 자택 등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은 국립과학수사원 마약 성분 검사 결과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뒤에도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으나, 구속 뒤 조사에서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박유천은 상대적으로 무거운 형량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김희준 변호사는 “마약 투약은 법정형으로 5년 이하, 매매 행위는 10년 이하다”라며 “여러번 죄를 범한 만큼 선고 형량은 15년 이내의 범위로 정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잘못을 제대로 뉘우치지 않았기 때문에 초범이지만 중하게 처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박유천은 지난달 10일 기자회견을 열어서 마약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 역시 양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예정이다. 첫 경찰의 소환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 한 것 역시 불리한 정황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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