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평당 대표 부인 민혜경 여사 "오늘은 내가 토종닭 1일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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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평당 대표 부인 민혜경 여사 "오늘은 내가 토종닭 1일 홍보대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5.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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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부인 민혜경 여사가 8일 전주 안골복지관에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후원으로 진행한 '사랑의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서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편하도록 토종닭백숙을 찢고 있다.
ⓒ 데일리중앙
▲ 8일 점심, 전주 안골노인복지관(관장 박주종)에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후원으로 진행한 '사랑의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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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8일 점심 전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후원으로 진행한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서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편하도록 토종닭백숙을 찢어드렸다.

이날 민혜경 여사는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 앞서 한국토종닭협회 임직원과 만나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토종닭협회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백숙 한 그릇을 함께 나누며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와 문화, 민생과 축산 발전에 힘써오신 어르신들께 어떤 방식으로 감사함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어버이날을 맞아 토종닭백숙 나눔행사를 하기로 했다. 우리 어르신들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토종닭 드시고 더욱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골노인복지관 박주종 관장도 한국토종닭협회에 감사 뜻을 표했다. 그는 "토종닭은 저희가 어렸을 때 명절 보양식으로 먹었는데 쫄깃하고 토종닭 특유의 건강한 맛을 정말 잊지 못한다. 이번 기회에 옛 추억까지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께 토종닭은 우리 고유의 한닭이며 몸에 좋은 먹거리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다시 한번 우리 복지관에서 토종닭백숙을 후원해주신 한국토종닭협회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왼쪽부터 전주 안골노인복지관박주종 관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부인 민혜경 여사,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이 8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한국토종닭협회 후원으로 진행한 '사랑의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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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민 여사는 문정진 회장으로부터 토종닭, 육계, 오리 등 가금산업 전반에 걸친 현안을 듣고 가금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부인 민혜경 여사가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에게 토종닭 등 가금산업 전반에 걸친 현안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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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랑의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는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사)한국토종닭협회 조명옥 부회장(전북지회장 농가분과 위원장), (사)한국토종닭협회 신정훈 정책부장, 안골노인복지관 박주종 관장과 임직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부인 민혜경 여사가 동참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왼쪽부터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부인 민혜경 여사, (사)한국토종닭협회 조명옥 부회장(전북지회장 농가분과 위원장)이 8일 전주 안골노인복지회관에서 한국토종닭협회 후원으로 진행한 '사랑의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서 "어르신들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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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전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후원으로 진행한 '사랑의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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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전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후원으로 진행한 '사랑의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민 여사는 <데일리중앙>과 현장 인터뷰에서 "어르신들은 그동안 우리의 정신적 지주로서, 우리의 어버이로서, 또는 인생 선후배로서, 형님·누님으로서 우리나라를 굳건하게 지켜오셨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우리 후세에게 전달되어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빛을 발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앞서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님과 우리나라 가금산업에 관한 말씀을 들었다"며 "갖가지 난제 속 어려운 일들로 힘드실 텐데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주신 한국토종닭협회 회원 농가와 회원사에 감사드린다.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해 힘을 모으겠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그리고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민혜경 여사는 오는 9일과 6월 5일에도 다른 복지관에서 한국토종닭협회 후원으로 진행하는 토종닭백숙 나눔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예쁜 추억과 맛있는 정을 나눌 예정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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