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임지현 "화장품도 호박즙도 이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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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임지현 "화장품도 호박즙도 이상없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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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임지현 "화장품도 호박즙도 이상없다"

'임블리' 임지현, 경영 손뗀다

'임블리' 임지현의 남편인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이슈들로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재차 사과하는 한편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고객 신뢰 회복과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블리블리 화장품 51개 품목과 호박즙 등 식음료 제품에 대한 안전성 재검증을 진행했다"며 "화장품 51개 품목 조사 결과 안전성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호박즙 환불은 고객 안전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호박즙도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제품 품질 관련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그는 "일부 안티계정을 통해 유포, 확산된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의 제조일자 조작 의혹은 명백한 허위로 밝혀졌다"며 "논란을 야기했던 제보자 역시 허위 제보임을 실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거짓 의혹과 루머들에 대해 명확한 사실 관계를 당사의 채널에 게시하고 즉각 해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식품 사업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주력분야인 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한편 임 상무는 7월 1일자로 상무 보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앞서 임지현 상무는 곰팡이 호박즙 사건 이후 동거남과 가짜 아들 루머에 휩싸였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임블리가 동거남에게 생활비와 학비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강용석은 "(임 상무가)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전 남자친구 A씨와 동거해다"며 "A씨가 임지현에게 생활비와 학비, 성형수술비를 다 대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임 상무의 남편이자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박 대표는 “A씨가 헤어진 이후에도 제 아내 명의 카드 등을 사용해 1억원에 가까운 빚을 남겼다”며 “A씨가 주장하는 차용증은 모두 위조 판결이 났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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