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올 들어 최고치 경신... 1576.00p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올 들어 최고치 경신... 1576.00p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8.07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뉴욕증시가 7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출발했다.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졌고, 중국의 유동성 회수 우려감 등으로 하락 반전하는 등 장중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그러나 외국인이 18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간 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50원 오른 1225.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0.96포인트(0.70%) 오른 1576.0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6152만주와 5조566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신한지주, SK텔레콤이 내렸다. 현대시멘트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성신양회와 쌍용양회 등 다른 시멘트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노사 협상이 타결된 쌍용자동차는 회생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3.44포인트(0.68%) 오른 512.70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하며 510선을 회복했다.

YTN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등 미디어법 후속 조치에 힘입어 미디어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