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유통업체들의 실적 호조와 주택지표 일부 개선으로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4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장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하며 15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1.69포인트 오른 1561.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가 2~5%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GS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건설주가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건설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오리온이 2분기 실적 호전과 온미디어 매각 기대감으로 7%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중외제약은 '표적항암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부각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LG전자와 현대중공업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89포인트 오른 515.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삼성전자의 2분기 북미 LCD TV 시장점유율 급상승 소식으로 루멘스와 서울반도체 등 LED TV 부품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로호가 예정대로 발사된다는 소식으로 비츠로테크와 한양이엔지, 쎄트렉아이 등 우주항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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