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만에 반등... 올 들어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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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만에 반등... 올 들어 최고치 경신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9.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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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중국투자공사의 미국 기업 투자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기관의 매도 물량이 증가한 탓에 장 초반 오름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철강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60원 내린 1218.50 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8.49포인트(1.13%) 오른 1653.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0064만주와 6조985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철강 가격 안정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또 신한지주가 신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기업은행과 외환은행 등 순환매가 유입된 은행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최근 엔화가치 강세에 따른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작용하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등 자동차와 대형 IT주도 반등했다.

반면 SK텔레콤과 우리금융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4.70포인트 오른 531.58포인트로(0.89%)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옴니시스템과 피에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한국전력의 서비스 상용화 소식과 삼성전자의 관련사업 육성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캘리포니아 의회가 재생에너지 의무사용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으로 동국S&C 등 풍력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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