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오은미 전라북도의원이 25일 단식농성 중 실신해 급히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 도의원은 농정전환과 쌀직불금 200억 증액, 밭 직불금 조례시행 촉구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전북도청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전날부터 발열 구토 증세를 보여온 그는 단식 17일째인 이날 오전 탈진해 급히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민노당 백성균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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