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하락 행진... 158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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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하락 행진... 158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10.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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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1580선을 위협했다.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도 16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도세가 4000억원 이상 쏟아져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규모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실적재료 선반영으로 증시에서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50원 내린 1182.50원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5.16포인트(0.33%) 내린 1580.6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2억6869만주와 4조721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10월 미국 시장 점유율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4% 내리는 등 현대차그룹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KB금융과 신한지주,한국전력,하이닉스반도체가 내렸다.

반면 최근 조정 받았던 포스코가 중국 철강가격 반등 소식으로 1% 올랐고, 삼성전자도 나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4.12포인트(0.85%) 오른 486.46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 만에 반등했다.

중국이 자국내 풍력발전 부품 생산비율 규정을 철폐한다는 소식으로 용현BM 등 풍력부품주가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가 1% 올랐다.

이에 반해 소디프신소재와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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