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 한나라당 이두아 의원(초선)은 오는 14일 국회에서 '늘어나는 과대포장, 어떻게 줄일 것인가'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과 친환경 포장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두아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이 정책 심포지엄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주관하고, 국회 환노위, 환경부, 조선일보, 신세계이마트 등 16개 기관 및 업체가 후원한다.

심포지엄은 배재근 서울산업대 교수가 좌장으로, 백규석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기태 한국포장기술사회장, 김태희 자원순환사회연대 팀장, 유영석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피앤지판매, 엘지생활건강, 유한킴벌리, 신세계이마트, 황선옥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이사가 각각 모범업계 사례 발표를 한다.

또 친환경 포장전신회에서는 ▲소비가자 선정한 좋은 포장제품 및 나쁜 포장제품 ▲과대포장 상품 전시 ▲과대포장의 기준 소개 ▲포장재 조형 전시물 등 다양한 전시 코너를 마련해 포장재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