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자리에서 "경제가 좋아졌다."고 언급하며, "이래서 우리가 긴장을 풀 수가 있다. 하지만 서민들에 대한 배려를 소홀히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가장 먼저 받는 이유에 대하여 "서민을 위한 배려와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금하고 중요한 국정과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1월1일부터 재정지출을 시작해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내년 하반기쯤 되면 서민들도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않겠느냐고 본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30일까지 7차례 진행되는 업무보고 가운데 5차례에 걸쳐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과제와 계획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여성부는 여성인력 활용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민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2010년부터 150개 대학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하고, 구직자와 중소기업간 일자리를 중개하는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간병서비스제 도입으로 일자리 1만 개 창출,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보고했다.
[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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