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6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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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66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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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660선을 되찾았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 예상외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택지표 호전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매수 강도가 강하지 않았던 탓에 탄력적인 반등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여기에다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원달러 환율은 3.70원 오른 1183.6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5.81포인트(0.35%) 오른 1661.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487만주와 3조803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가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1~2% 오르는 등 지수 관련 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를 지지했다.

한전기술은 정부의 원자력산업 집중 육성 계획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4.34포인트(0.85%) 내린 508.44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정부의 뉴스 컨텐츠 유료화 추진 소식으로 디지틀조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미디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코스닥 증시를 이끌었던 여타 테마주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음은 2010년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7% 올라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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