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8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소비지표 개선을 호재로 상승했다는 소식과 연말을 앞두고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더해지며 코스피지수가 모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5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매물을 소화해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1.20포인트 오른 1682.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5년 만에 무파업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 했다는 소식으로 3%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이 상승하는 등 대형주와 중소형주 모두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온미디어는 CJ그룹에 피인수 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LG전자와 LG화학이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55포인트 오른 510.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연말 황금연휴에 들어서면서 자유투어가 9% 상승하는 등 여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SK컴즈가 스마트폰 수혜 기대감으로 10%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메가스터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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