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나도 연못녀... 피아노만 치다보니 연애 못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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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나도 연못녀... 피아노만 치다보니 연애 못해봤다"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2.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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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씨.
ⓒ 데일리중앙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22)씨가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본 '연못녀'라고 고백해 화제다. 그는 지난 2001년 15세의 어린 나이에 국내 재즈 콩쿠르에서 1위에 등극하며 '재즈 신동'으로 불리며 인기를 누려 왔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작전남녀 폭탄스캔들' 녹화에 참여한 그는 "나도 연못녀"라며 자신을 연애 한 번 못해본 여자라고 털어놨다.

'작전남녀 폭탄스캔들'은 한 번도 연애를 못해 본 이른바 '폭탄남, 폭탄녀'가 나와 연애의 기술을 전수받고 연애 고수로 거듭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창렬씨가 여자 출연자 김세영씨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개인기를 마스터하라"는 미션을 내렸다.

이에 김세영은 자신의 개인기로 피아노 연주를 택했고, 이날 강사 자격으로 출연한 진보라씨는 김세영씨의 노래에 직접 반주를 해주고, 악보도 손수 써주는 등의 레슨을 펼쳤다.

그러면서 진보라씨 "나도 연못녀"라며 "그런데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개인기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피아노만 생각하고 연습하다 보니 이성을 만날 시간도 없었고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며 "동지를 만난 것 같아 한층 가까운 느낌이 든다"고 김세영씨에게 친근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촬영한 '작전남녀 폭탄스캔들'은 29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희선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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