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1670선대로 후퇴
상태바
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1670선대로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12.29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내리며 167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연말소비 증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엿새째 상승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이날 배당락일을 맞은 가운데 고배당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고, 지난 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부담으로 작용한 탓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4.54포인트 내린 1671.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S-oil 등 고배당 종목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KB금융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한국기술이 8% 이상 오른 반면 한국전력과 두산중공업이 내리는 등 어제 급등세를 보였던 원자력발전 관련주도 차익매물이 쏟아져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03포인트 오른 506.1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티에스엠텍, 보성파워텍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비에이치아이가 하락 반전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원전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반면 내년 1월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시스템이 정식 개통된다는 소식으로 가비아와 케이엘넷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