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한국증시... 코스피지수 반등 하루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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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한국증시... 코스피지수 반등 하루만에 하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2.2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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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1840선으로 밀려났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7.10포인트(0.92%) 내린 1844.37로 장을 마쳤다.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하락반전했다. 장 초반에는 대선효과와 함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장 초반 1882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8일째 이어지며 200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3000억원 이상 쏟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가 하락했고, 우리금융이 6%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또 한국전력과 SK텔레콤, SK에너지가 상승했다. 증권주도 시장 친화적 정책 기대감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건설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는 등 대선 수혜주로 주목됐던 건설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8.78포인트(1.24%) 내린 700.69에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NHN과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이 상승했던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SK컴즈,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다음이 내렸다. 이화공영과 동신건설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수혜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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