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1만2000여가구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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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1만2000여가구 분양 봇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7.12.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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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12월 넷째 주 전국에서 1만2000여 가구가 청약접수를 시작하며 이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서만 7500여 가구가 집중돼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전국에서 1만2378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가좌동에서 한화건설이 '일산가좌 한화꿈에그린' 555가구를 내놓는다. 지하2층~지상20층 규모 모두 8개동으로 지어지며 87~191㎡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킨텍스(KINTEX)와 한류우드, 차이나 타운 등 주변의 개발호재가 풍부하며 롯데백화점과 E마트, 일산백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가좌초교와 송산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함께 제2자유로와 일산 중앙로 연장 등 교통 여건도 더 좋아질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에선 GS건설이 아파트 4507가구(112~276㎡)와 주상복합 176가구(139~303㎡)를 벽산건설이 2350가구(132~307㎡)를 선보인다.

국내 최고의 민간 명품도시를 표방하며 건설되는 '위시티(WICITY)'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 123만㎡에 1만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의선 백마역과 풍산역(예정),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이 가깝고 자유로 장항IC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같은 날 인천 송도국제새도시에서는 포스코 건설이 '송도포스코더샵 하버뷰' 845가구와 주상복합인 '송도 더샵펜트럴파크2' 632가구를 선보인다. 국제업무단지 중앙에 위치해 있어 국제학교, 컨벤션센터, 센트럴파크, 중심상업지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중대형이 3.3㎡당 1400만 원선, 중소형이 3.3㎡당 900만원대로 주변 시세에 비해 싸다.

27일에는 경기 광주시 탄벌동에서 경남기업이 '탄벌지구 경남아너스빌'이 885가구(106~292㎡)가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광주 경찰서와 개발중인 행정타운이 인접해 있고, 43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어 3번국도, 45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는 장지IC가 가깝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2009년 예정) 및 성남~여주간 복선전철(2012년)이 개통예정으로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예정. 특히 원어민 영어마을과 입주민 전용 영화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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