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가 6월 지방선거 독자 참여를 위해 당명을 고치기로 하고 당명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14일부터 사흘 간 당명 공모를 시작해 최종 결정된 당명을 오는 27일 확정해 선관위 신고 후 공고하겠다는 입장이다.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우선은 목전에 와 있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압승이 목표이고, 길게는 국민정당, 수권정당의 채비를 위해서도 이에 걸맞는 당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 안팎의 지적과 여론에 따른 것"이라고 당명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친박연대는 지방선거 승리와 당명 변경 등을 추진하기 위해 '당 발전개혁특별위원'을 구성해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당 발전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 '인재영입위원회', '지방선거준비위원회' 등을 꾸려 새 당명 공모와 함께 인재 영입 공모도 함께할 방침이다.
전 대변인은 "친박연대가 당명 변경을 계기로 '새 술은 새 부대'라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인재 영입과 일신된 면모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 국민의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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