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야당은 세종시 선동 굿판 걷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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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야당은 세종시 선동 굿판 걷어치워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1.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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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세종시 수정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13일 "야당은 세종시에서 선동의 굿판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야당의 세종시 수정안 반대 집회를 '굿판'으로 규정하고 "야당이 세종시에 선거용 굿판을 벌여놓고 지방선거 사전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에 이어 다시 세종시를 갖고 재미보려고 하는 심산"이라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정치꾼은 눈앞의 선거만 생각하고 정치가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한다고 했다"며 "지금 야당의 모습은 70년대 경부고속도로에 드러누워 '부자들을 위한 도로'라고 선동하던 그 야당과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주민들에게는 세종시 정부안을 '빈 껍데기', '속빈 강정'이라고 선동하고 다른 지역주민들에게는 '세종시는 블랙홀'이라며 흑색선전을 해대고 있다"며 "그러나 현명한 충청인은 바른 선택을 할 것이고, 표를 쫓아 충청의 문전을 어지럽힌 정치꾼들은 선거에서 낭패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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