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성공.... 15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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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성공.... 157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2.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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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570선을 회복했다.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 리스크가 지속되며 미 다우지수 1만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0억원 이상 쏟아졌지만 최근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 양상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0원 내린 1163.80원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7.70포인트(1.14%) 오른 1570.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806만주와 4조101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했고, 하이닉스반도체는 정부가 채권단의 블록세일에 대해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소식으로 4% 올랐다.

금호그룹 오너일가와 채권단이 구조조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금호석유는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금강산 관광 협상 결렬 소식으로 광명전기와 선도전기가 9% 이상 떨어지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도 3.79포인트(0.78%) 오른 491.20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서울반도체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모처럼 강세를 보였고, 제이씨현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윈도우 7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CJ오쇼핑, 성광벤드가 하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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