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새 당명 '미래희망연대'로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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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새 당명 '미래희망연대'로 확정 발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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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 당명 중앙선관위 등록... "뜻 같이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연대할 것"

▲ 미래희망연대 전지명 대변인.
ⓒ 데일리중앙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변경과 혁신을 꾀하고 있는 친박연대가 새 당명을 전국 공모를 통해 '미래희망연대'로 12일 확정했다.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은 '친박연대' 당명 변경을 위해 전국적 공모를 한 결과 '미래희망연대'를 새 당명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는 오는 19일 중앙선관위에 새 당명을 등록하고 공식적으로 미래희망연대로 새 출발을 하게 된다.

전 대변인은 '미래희망연대' 당명 채택 배경에 대해 "고대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이래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의 존재가치와 궁극 목적을 '국민의 행복과 이성적 소망 및 희망'에 두고 있으며, 그동안 이를 실천해 보자는 우리 당의 정체성과도 곧바로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친박연대는 2049건의 응모작 가운데 '미래희망연대', '대통합연대', '친국민연대', '친서민연대', '대통합박애연대' 등 5개 당명을 추려 1차(3978명), 2차(1014명) 전화 여론조사 실시해 지지도가 가장 높은 '미래희망연대'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출발할 '미래희망연대'는 생활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 어떤 집단, 단체와도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 대변인은 "미래지향적으로 참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생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종래의 낡은 정당 개념을 버리고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그 어떤 집단이나 정당과도 연대해 '국민의 행복과 희망' 창출에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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