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지방선거 공동대응 협상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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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 지방선거 공동대응 협상회의 출범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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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회의서 공식 명칭 확정... 협상회의 아래 '정책연합위원회' 두기로

야5당과 시민사회가 6월 지방선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출범시키기로 한 공동협상기구 명칭을 '2010 지방선거 공동승리를 위한 야5당 협상회의'로 16일 확정했다.

진보신당 심재옥 대변인과 국민참여당 양순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 야5당은 중간 합의를 발표하고, 설 이후 공동협상기구를 출범하기로 했다"며 "이에 16일 1차 회의를 통해 공동협상기구 명칭을 '2010 지방선거 공동승리를 위한 야5당 협상회의'로 확정헸다"고 밝혔다.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야5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정책연합 관련 기구의 명칭도 확정하는 등 공동 움직임을 가시화했다.

야5당 협상회의 아래 정책연합을 위한 기구를 두기로 하고, 명칭을 '야5당 정책연합위원회'로 결정했다.

야5당 정책연합위원회는 5당의 정책실무 책임자급과 시민단체의 정책담당자로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울러 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심재옥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협상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야4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인 선거구의 2인 선거구로의 분할 움직임과 관련해 민주당에게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0 지방선거 공동승리를 위한 야5당 협상회의는 이달 말까지 몇 차례 회의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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