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정슬기, 목소리 진위 논란에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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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정슬기, 목소리 진위 논란에 휘말려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2.2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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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 출신의 정슬기.
ⓒ 데일리중앙
'슈퍼스타K' 출신의 정슬기(19)가 조pd(34)와 듀엣 싱글로 정식 데뷔하자 마자 때아닌 목소리 진위 공방에 휘말렸다.

온라인 상에서는 정슬기에게 "본인의 목소리가 아닌 기계음을 빌려 녹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조pd는 "나는 성격상 오토튠(기계로 음정을 맞추는 작업)이나 부분 부분 찍어서 녹음하는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내 파트는 대부분 100% 라이브로 녹음해 왔고, 소속 가수들도 이에 준한 훈련을 시키고 있어서 가요계에 난무하는 더블링, 오토튠, 찍어가기(펀치 레코드) 등 '장인의 솜씨를 요하는 일부 댄스음악'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정슬기의 목소리 논란을 일축했다.

이 때문인지 두 사람의 싱글 '보란듯이'는 지난 22일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Mnet> 실시간 급상승곡 2위, 멜론 차트 히트 예감 3위로 첫 진입하는 등 카라와 빅뱅 의 뒤를 바짝 쫓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pd는 "정슬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이 같은 상승세는 브라운아이드걸스 '홀더라인' 싱글 때보다도 뜨거운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3월 9일 새 EP앨범을 발표하는 조pd는 '친구여' 이후 6년 만에 SBS <김정은의 초콜릿>으로 방송 복귀할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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