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임시국회 열자"... 민주당, 한나라당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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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임시국회 열자"... 민주당, 한나라당 결단 촉구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2.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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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3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한나라당에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27일 국회 브리핑에서 "일자리가 없는 400만 국민들은 또다시 절망 속에 빠졌고, 대기업의 SSM 진출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 중소 상공인들은 목숨을 건 단식 투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민생 현안을 다루기 위한 3월 국회 개최를 강력 요구했다.

노 대변인은 "그동안 입만 열면 일하는 국회와 민생국회를 들먹여왔던 한나라당"이라며 "한나라당이 3월 임시국회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집권여당으로서 명백한 직무유기요 스스로 반 서민정당임을 자처하는 일 일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3월 임시국회의 가장 큰 과제는 세종시 논란의 종식이다. 더 이상 국가 백년대계도 아니요 국민 설득에도 실패한 세종시 백지화 음모를 계속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3월 임시국회가 소집되면 세종시 논란을 끝내고 산적한 민생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야5당 소속 114명의 국회의원은 26일 산적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3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며 한나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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