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노홍철, 9개월 만에 남남으로... 결별 사유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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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노홍철, 9개월 만에 남남으로... 결별 사유는 '글쎄'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3.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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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의 여왕' 가수 장윤정씨.
ⓒ 데일리중앙
장윤정-노홍철 커플이 9개월 간의 열애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결별 이유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 

가수 장윤정(30)씨는 9일 공식커플인 방송인 노홍철(31)씨와의 결별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장윤정씨는 9일 SBS TV <도전 1000곡> 녹화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결별사실 확인하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연인에서 친구로 사이가 바뀐 것"이라며 "지금도 굉장히 편히 연락할 수 있는 친구 사이"라고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정리했다.

그러면서 '성격 차이로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그는 "성격 차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다. 서로 잘 맞아서 만났지만 각자 일하는 것에 대해 이해해주고 편히 지내기로 한 것"이라며 "특별한 일이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를 똑부러지게 설명하지는 않았다.

또 '부모 반대설'에 대해서도 "헤어진 사실은 부모도 몰랐다"며 "노홍철은 부모가 반대할 이유가 없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장윤정씨는 심경을 밝히는 중간중간 감정이 복받치는 듯 때로 울컥하기도 했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05년 9월 MBC TV '행복주식회사'에서 처음 만나 안면을 턴 뒤 지난해 5월 MBC TV <놀러와>의 '짝꿍을 소개합니다' 코너에 함께 출연하면서 교제를 시작했다.

노홍철씨도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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