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공세에 코스피지수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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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공세에 코스피지수 또 하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1.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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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770선 아래로 밀려났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6.39포인트(0.92%) 내린 1765.8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 매도공세가 8일째 이어진 영향으로 지수가 내렸다. 장 초반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하락반전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이 상승했고, 통신요금 인하 기대감으로 SK텔레콤과 KYT가 각각 1%와 2% 올라 통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대한해운 등 조선과 해운주의 낙폭이 컸고, 신한지주, LG필립스LCD, LG전자가 하락했다. 현대차그룹과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신흥증권은 재료가 소멸되며
하한가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도 10.65포인트(1.52%) 내린 688.59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하락하며 69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SK컴즈, 평산, 포스데이타가 내린 반면 NHN과 태웅, 서울반도체, 다음이 올랐다. CJ인터넷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4% 뛰어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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