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수는 출전자격 없어"... 정균환, 김완주 지사 경선배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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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수는 출전자격 없어"... 정균환, 김완주 지사 경선배제 주장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3.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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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환 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부정선수는 경선에 출전할 자격이 없다"며 돈 봉투 사건에 휘말린 김완주 전북지사의 경선 참여 배제를 강력 촉구했다.

정 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어 "'전북도청 공보관의 기자 돈 봉투 사건'과 관련 도민의 자존심과 전북도청의 명예를 훼손시킨 김완주 도지사는 민주당 경선에서 원천 배제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한 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완주 지사는 지역 여론과 언로를 차단, 왜곡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의 룰을 어겼다"며 "페어 플레이를 하지 않는 부정 선수는 출전 자격 자체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이어 김 지사의 경선 참여 원천 배제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중앙당에 요구했다. 아울러 김 지사의 후보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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